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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거장의 고백 "아이맥스 필름 비싼데..배우들 NG내면 화나"(유퀴즈)

OSEN

2026.08.0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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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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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비싼 아이맥스 필름 촬영에 대해 솔직한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채널에는 '640km IMAX 필름으로 NG 내면 생기는일?'이라는 짧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역대급으로 고생한 신작 '오디세이' 촬영 비하인드와 관련해 유재석은 "이번 촬영이 '영화 7편을 동시에 찍는 것처럼 힘들었다' 이런 소문이 있던데, 감독님이 고생 좀 할 거라고 얘기를 해주셨나?"라고 물었다. 맷 데이먼은 "저희가 처음 만났을 때 감독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있다.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한 뒤, 미팅이 끝날 무렵 감독님이 아주 단호하게 '이 영화 진짜 힘들거야'라고 하셨다. 저는 '에이~ 제가 뭐 한 두번 찍습니까~' 넘기려 했는데, 감독님이 '아니 진짜 힘들거야'라고 재차 강조하셨다. 그리고 감독님은 그 말을 지키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당연히 엄청 고될 거라는 건 예감했고, 맷 에게도 미리 경고했지만 솔직히 저조차도 이 정도로 힘들 줄은 감히 상상도 못했다. 맷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와 이거 진짜 힘든 영화네'라고 생각했다"며 본인도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제로 CG'를 추구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대부분의 상황을 실제처럼 만들어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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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재석은 "특히 '오디세이'는 상업영화 최초로 모든 장면을 70mm 아이맥스(IMAX) 필름으로 촬영했다고 하던데, 아이맥스 필름을 고수하는 이유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질문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사람의 눈은 사물을 볼 때 느끼는 색감과 미세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아낸다. 그래서 관객을 영화 속 현장 한가운데로 데려가서 오디세우스와 함께 거친 배 위에 서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포맷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명확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그곳의 공기, 냄새, 촉감, 심지어 맛까지 온몸으로 체감하게 만든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자꾸 비용 얘기를 해서 죄송하지만 아이맥스 필름이 비싸다는 얘기를 들었다. 감독님 입장에서 배우들이 NG를 낼 때 속으로 화가날 때도 있냐?"고 물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사실 속으로 화가 나기도 한다"며 웃었다. 이에 맷 데이먼은 "매주 차곡차곡 청구서가 날아왔다"며 "농담이다. 사실이라면 난 빈털터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할리우드 톱배우 맷 데이먼이 출연한 '유퀴즈'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퀴즈'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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