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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서 시작된 불 ‘순식간에’ 번졌다…차량·마을회관 덮쳐

중앙일보

2026.08.08 07:43 2026.08.0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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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쯤 전남광주 무안군 해제면 한 마을회관에 주차된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나 인근 경차가 모두 타고 창고와 회관이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사진 전남광주 무안소방서

8일 오후 3시쯤 전남광주 무안군 해제면 한 마을회관에 주차된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나 인근 경차가 모두 타고 창고와 회관이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사진 전남광주 무안소방서

전남 무안의 한 마을회관 인근에 주차된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나 주변 차량과 건물로 번졌다. 불을 끄려던 6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었다.

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무안군 해제면 한 마을회관 앞에 주차된 4륜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에 주차된 경차로 옮겨붙은 뒤 마을회관과 저온창고 일부까지 번졌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경차 소유주 A씨(60대)는 직접 불을 끄려다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차는 전소됐고 마을회관과 저온창고 일부는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신고 접수 48분 만인 오후 3시 4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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