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리그페이즈(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에디 세구라의 짜릿한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LAFC는 대회 2연승을 달렸다. LAFC는 지난 6일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승부차기(전·후반 1-1)에서 5-4로 승리했다. 리그스컵은 리그 페이즈에서도 무승부 없이 승부차기까지 치러 승패를 가른다. 90분 안에 승리하면 승점 3,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을 가져간다.
리그스컵은 MLS 30개 팀 중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 MX(멕시코 프로축구) 18개 팀이 참가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조별리그에서 상대 리그 세 팀과 대결해 각 리그 상위 네 팀만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권을 얻는다. 승점 5점을 챙긴 LAFC는 18개 팀 중 5위에 자리했다. LAFC는 지난 5월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에서 톨루카에 1, 2차전 합계 2-5(2-1 0-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는데 이번에 설욕에도 성공했다. 당시 톨루카는 결국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LAFC 공격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주드 테리와 교체됐다. 지난 과달라하라전에서 86분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에서 68분만 뛰었다.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프사이드만 1회 기록했다. 패스는 총 20개 중 18개를 성공하며 90%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로써 북중미 월드컵 복귀 후 치른 MLS 4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스컵 2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리그스컵 첫 경기에서 MLS 시애틀 사운더스를 3-0으로 완파했던 톨루카는 1승 1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