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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자연'

Los Angeles

2026.08.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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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아동발달센터]
씨앗 심고 키우며 수확까지 체험
2026-2027학년도 신입 원아 모집
레인보우 아동발달센터 원아들이 직접 심고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며 자연 체험의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

레인보우 아동발달센터 원아들이 직접 심고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며 자연 체험의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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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일상이 된 요즘, 아이들에게 화면 밖 세상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경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1981년 개원한 '레인보우 아동발달센터(Rainbow Child Development Center)'는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씨앗을 심고 작물을 키워 수확하는 'Seed-to-Table(씨앗에서 식탁까지)'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채소를 기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아이들은 씨앗을 심는 것부터 물을 주고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한 뒤 직접 수확하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기다림과 돌봄의 의미도 함께 배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책임감과 인내심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습관까지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흙과 식물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활동은 오감을 활용하는 경험을 넓히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레인보우 아동발달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이어온 배경에는 45년간 쌓아온 교육 경험도 있다. 어린 시절 이곳을 다닌 원아가 성장해 부모가 된 뒤 자신의 자녀를 다시 보내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두 세대가 같은 학교를 선택하는 특별한 인연도 만들어지고 있다.
 
졸업 후에도 학교와의 인연은 계속된다. 초등학교를 거쳐 중.고등학생이 된 졸업생들이 여름방학이면 다시 센터를 찾아 선생님과 후배들을 만나고, 고등학생 졸업생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센터 측은 이 같은 모습이 레인보우가 아이들에게 단순히 배우는 공간을 넘어 어린 시절의 따뜻한 추억과 소속감을 간직한 '두 번째 집'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 아동발달센터는 자연친화적 체험 교육과 함께 다문화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사회성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교육 철학과 오랜 전통, 졸업 이후에도 이어지는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현재 레인보우 아동발달센터는 2026-2027학년도 신입 원아를 모집 중이다. 자연 속에서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는 센터를 방문해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둘러볼 수 있다.
 
▶문의: (213) 389-1155
 
▶주소: 938 S. Menlo Ave.,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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