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A에서 버라이즌 또 먹통…광섬유 회선 고의 절단 사건

Los Angeles

2026.08.09 15:0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외부 업체와 긴급 복구 작업
버라이즌은 9일 광섬유 회선 여러 곳이 고의로 훼손되면서 LA와 남가주 일부 지역의 무선통신 및 인터넷 고객들이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AI 이미지 생성]

버라이즌은 9일 광섬유 회선 여러 곳이 고의로 훼손되면서 LA와 남가주 일부 지역의 무선통신 및 인터넷 고객들이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AI 이미지 생성]

 
남가주 지역에서 버라이즌의 무선통신과 인터넷 서비스가 또다시 장애를 일으켰다.
 
버라이즌은 9일 광섬유 회선 여러 곳이 고의로 훼손되면서 LA와 남가주 일부 지역의 무선통신 및 인터넷 고객들이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 대변인은 “기물 파손과 관련된 여러 건의 광섬유 회선 절단으로 LA와 남가주 일부 지역의 무선통신 및 인터넷 고객들에게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이날 말했다.
 
정확한 회선 훼손 장소와 피해 고객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부터 샌퍼낸도밸리를 비롯한 LA 곳곳에서 버라이즌 서비스 장애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했다.
 
버라이즌 기술진은 외부 협력업체들과 함께 피해 현장에서 회선을 복구하고 서비스를 정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서비스가 언제 완전히 복구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버라이즌은 이번 회선 훼손이 단순한 재산 범죄를 넘어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통신 기반 시설이 훼손되면 지역 전체가 긴급전화와 의료 네트워크 등 필수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라이즌 대변인은 “이는 단순한 재산 범죄가 아니다”며 “상시 연결에 의존하는 응급 구조대원과 공공안전 관계자들의 생명줄을 끊는 위험한 방해 행위”라고 강조했다.
 
버라이즌은 서비스 장애를 겪는 고객들에게 회사 네트워크 상태 페이지에서 해당 지역의 복구 현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선 훼손 경위나 당국의 수사 여부 등 추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윤서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