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프랑스 휴양지에서 관광객으로부터 30만달러(4억2천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뺏아 달아났던 4인조 도둑이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들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건은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유명 휴양지 생트로페에서 지난 7일 저녁 발생했다. 도둑들은 생트로페의 한 고급 호텔 근처에서 산책하던 브라질 관광객에게서 손목시계를 강탈해 달아났다.
이들은 범행 후 차로 달아났다가 인근 코골랭 마을에서 검거됐다. 이들이 훔친 시계는 스위스의 고가 브랜드인 리차드 밀(Richard Mille) 제품으로, 현재 회수돼 피해자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지역 일간지 니스마탱에 따르면 경찰은 생트로페 만 주변의 굽이진 도로에서 추격전을 벌인 끝에 스페인인 4명을 용의자로 붙잡았다.
유명 연예인과 부유층 등이 몰려드는 휴양지 생트로페에는 매년 여름마다 고가 시계와 장신구를 노리는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린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관광철이 시작된 뒤 생트로페 일대에서 고급 시계 15점 안팎의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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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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