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빠른 속도로 날아오던 드론이 소총 집중 사격 후 섬광이 번쩍이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매체 '하베를레르닷컴'은 '러시아 병사들이 소총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자폭(가미카제) 드론을 격추했다'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병사들이 소총으로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을 격추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와 러시아 병사들의 소속 부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말 개시한 '40일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한 시점에 공개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 등을 활용한 '40일 작전'으로 러시아의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물류창고 등을 집중 타격해 122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40일 작전' 돌입 이후 물류 유통망뿐 아니라 후방의 에너지 시설을 비롯해 크림반도에 물자를 공급하는 흑해 유조선 등을 겨냥한 공세 수위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세에 러시아도 탄도미사일에 이어 활공폭탄 공격으로 맞서면서 양측의 민간인 사상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