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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먹통 캠리 50만대 리콜…2025~26년형 LE·SE

Los Angeles

2026.08.09 20:00 2026.08.0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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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디스플레이 결함
리콜 대상인 2025년형 캠리 SE 트림 모델. [도요타 제공]

리콜 대상인 2025년형 캠리 SE 트림 모델. [도요타 제공]

도요타가 계기판 디스플레이 결함 가능성이 있는 캠리(사진) 50만 대를 리콜한다.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는 최근 계기판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 중 필수 정보가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된 2025~2026년형 캠리 50만8000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된 모델로, 시동을 걸 때 계기판 화면이 검게 변하면서 속도계 등 주요 주행 정보를 표시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도요타는 측은 7인치 콤비네이션 미터가 시동 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방향지시등과 비상등, 스마트키 및 안전벨트 경고음 등 일부 경고 기능도 함께 비활성화될 수 있다.
 
리콜은 LE, SE, 나이트셰이드 트림에 적용된 7인치 디지털 계기판 차량만 해당된다. 반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XLE와 XSE 트림은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요타는 오는 10월 초부터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고객들은 가까운 딜러십을 방문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리콜은 도로교통안전국(NHTSA) 웹사이트에는 아직 등록되지 않았지만, 등록이 완료되면 차량식별번호(VIN)를 통해 리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요타는 디지털 계기판 문제와 관련해 지난 5월 랜드크루저, 미라이, 렉서스 UX, 렉서스 GX 등 약 8만2000대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RAV4와 캠리를 포함한 약 59만1000대를 같은 유형의 계기판 화면 꺼짐 현상으로 리콜하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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