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김준철)가 제32회 미주문학상 수상자로 텍사스 댈러스에서 활동하는 박인애(사진) 시인을 선정했다. 미주문학상은 미주한국문인협회가 제정한 대표 문학상으로 작품성과 함께 미주 한인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심사는 2026 미주한국문인협회문학캠프 초청 강사인 안현미 시인과 해이수 소설가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 '집을 잃고 집을 짓다'를 비롯한 작품들에 대해 "국경과 이민, 시차를 시적 사유의 중심축으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박 시인은 2006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한 이후 시와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해외문학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미주한국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LA 아로마센터 5층 더 원에서 열리는 2026 미주한국문인협회문학캠프 개회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