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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명, 주정부 고위직 발탁…제니퍼 송·제인 박 부청장

Los Angeles

2026.08.09 21:26 2026.08.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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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너지 정책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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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정부 고위직에 한인 2명이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주 상원의 인준 절차 없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지난 5일 고위 공무원 인선을 발표하고 제니퍼 송씨를 가주 비즈니스·소비자서비스부(BCSA) 부장관 겸 특별고문에, 제인 박씨를 가주천연자원부 에너지 담당 부장관에 각각 임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LA 출신인 송 신임 부장관은 연방 및 가주 정부에서 소비자 보호와 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법률 전문가다.
송 부장관은 2021~2025년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서 국장 보좌관 겸 법률자문을 맡았다. 2024년에는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 대선 캠프에서 수석 정책고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2017~2021년에는 민주당 법무장관협회 정책국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해리스 전 부통령이 가주법무장관으로 재직하던 2015~2017년 장관실 소비자보호 특별고문을 맡기도 했다.
송 부청장은 UC샌프란시스코 법대에서 법무박사(JD) 학위를 받았으며 USC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박 신임 부장관은 에너지 정책과 과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박 부장관은 2024년부터 가주 에너지위원회 시바 군다 부위원장실 비서실장을 맡고 있으며, 앞서 2023~2024년에는 같은 사무실에서 선임보좌관으로 근무했다.
가주 의회에서도 정책 경험을 쌓았다. 2022~2023년 릭 즈버가주 하원의원실 선임 입법보좌관을 지냈고, 2021~2022년에는 케빈 멀린 당시 가주 하원 임시의장실에서 입법보좌관으로 근무했다.
과학 분야 경력도 두드러진다. 2020~2021년 가주 과학기술위원회 펠로로 활동했으며, UC데이비스에서 2014~2020년 박사과정 연구원과 강사로 일했다. 이에 앞서 2011~2014년에는 스탠퍼드대 생명과학 분야 연구조교로 근무했다.
박 부장관은 UC데이비스에서 통합유전학 및 유전체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웰즐리대에서 생물과학을 전공했다.
한편, 두 사람 모두 민주당원이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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