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올해 최단 600만 돌파…‘왕사남’보다 7일 빨랐다
중앙일보
2026.08.09 22:18
2026.08.09 22:24
지난 2일 서울시내의 한 영화관의 모습. 2026.8.2/뉴스1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흥행 순위 2위에도 올랐다.
배급사 소니픽쳐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10일 오전 10시 20분쯤 누적 관객 6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지 13일 만이다.
‘스파이더맨’은 올해 흥행 1위인 ‘왕과 사는 남자’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걸린 20일보다 7일 빠른 기록을 세웠다. ‘군체’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모았다.
흥행세도 이어지고 있다. ‘스파이더맨’은 개봉 2주차인 9일 하루 동안 약 46만3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5일째 하루 관객 49만7000명을 기록한 ‘오디세이’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10일 낮 12시 기준 ‘스파이더맨’의 예매 관객은 약 19만2000명이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7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마블의 네 번째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다.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선택을 했던 피터 파커가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홀랜드가 다시 피터 파커를 맡았다. 젠데이야, 마크 러팔로, 제이컵 배덜런, 존 번설, 마이클 만도 등이 출연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대니얼 크리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종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