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겁에 질려 도로를 질주하는 강아지.
맞은 편에서 다가오는 대형 레미콘 차량에 깔릴 뻔한 아찔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다행히 강아지를 발견한 차량이 멈춰 서고, 강아지는 오토바이와 차량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도로를 내달립니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는 전날 오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한 도로에서 경찰과 한참 동안 추격전을 벌였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량과 오토바이가 쌩쌩 지나가는 도로에서 방향을 잃고 질주하던 이 강아지는 구조된 후 근처를 지나던 BMW 차량 운전자에게 인계됐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운전자는 강아지에게 '기적'이라는 의미로 '밀라그로스'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강아지 주인이 며칠 내 나타나지 않으면 자신이 밀라그로스를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