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모로코에서 스페인 자치도시 세우타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진입하려던 이주민이 바다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스페인 EFE 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자들은 지난 7일 오전 모로코와 스페인 국경에 있는 벤주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세우타로 진입하려다 통제를 잃고 바다로 추락했고, 치안 당국 대원들이 구조를 위해 출동했으나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우타에서는 앞서 지난달 말 24시간 동안에만 모로코에서 이주민 7만2천명이 진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스페인 당국은 앞서 사망자 수를 75명으로 밝혔으나 세우타 수반은 사망자가 100명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주민 다수가 방파제 쪽 철책으로 한꺼번에 몰렸고 바다를 헤엄쳐 건너려다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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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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