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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하락세 계속…NHK 조사서도 취임 후 최저

연합뉴스

2026.08.1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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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기대할 수 없다" 응답 늘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하락세 계속…NHK 조사서도 취임 후 최저
"정책 기대할 수 없다" 응답 늘어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18세 이상 1천205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53%로 지난달 조사보다 5%P(포인트) 하락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전월보다 6% 상승한 33%로 조사됐다.
이는 NHK 조사에서는 다카이치 내각이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후 최저치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6월보다 2%P 하락한 58%였다.
지지율이 떨어진 데는 다카이치 총리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유로 "인품을 신뢰할 수 없어서"를 꼽은 응답은 지난달 35%에서 이번 달 23%로 줄었다. 반면 "정책을 기대할 수 없어서"라고 답한 비율은 27%에서 43%로 크게 증가했다.
정책별로 보면 내년 4월부터 식품 소비세율을 1% 인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9%, 반대한다는 39%로 조사됐다.
소비세 감세가 국가 재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는 응답이 30%, "어느 정도 우려한다"가 37%였으나 "별로 우려하지 않는다"는 19%,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는 9%로 대체로 국가 재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족 수 확보를 위한 황실전범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얻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충분히 얻었다"가 3%, "어느 정도 얻었다"는 26%였다.
반면 "별로 얻지 못했다"가 41%, "전혀 얻지 못했다"는 23%로 황실전범 개정이 국민의 공감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았다.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정권 출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마이니치신문과 지지통신이 각각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모두 40%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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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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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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