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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이번 주 잇단 뇌우•폭풍 예보

Chicago

2026.08.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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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우박•집중호우•돌발홍수 대비 요망
[로이터 자료]

[로이터 자료]

시카고 일원이 올여름 잇단 악천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토네이도와 폭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천둥번개와 우박, 집중호우 등을 동반한 폭풍이 잇따라 발생할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국립기상청(NWS)은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시카고 일원에 산발적인 뇌우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최대 시속이 65마일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지름 1인치 안팎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돌발홍수와 토네이도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시카고 일대의 토네이도 발생 위험을 5단계 중 1단계, 강풍 위험을 2단계로 분류했다.  
 
NWS는 폭풍이 강한 뇌우 띠로 발달할 경우 파괴적인 강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풍의 정확한 발생 지역과 강도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9일 밤에도 시카고 일원에 여러 차례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으며, 스타브드락 인근 라살카운티 등에서는 레이더를 통해 토네이도 발생이 확인됐다.
 
오헤어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62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앤더슨빌에서는 큰 나뭇가지가 차량 여러 대를 덮쳤으며, 94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는 물이 차올랐다. 먼들라인에서는 침수된 배수로에 차량이 고립돼 탑승자 2명이 구조됐으며, 알링턴하이츠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도로가 막히고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당국은 이번 주 중반까지 폭풍이 이어지고 추가적인 강풍과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최신 기상 경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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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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