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년간 홈리스 사역을 이끌어온 미션아가페의 제임스 송(77) 회장에 이어 이은자 이사장이 새 선장을 맡았다.
미션아가페는 지난 8일 둘루스 청담식당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자들, 한인사회 인사들 등 미션아가페와 함께 봉사했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물러난 송 회장과 이은자 신임 회장을 격려했다.
송 회장은 “참석한 분들의 얼굴을 보니 지난 20여년간의 추억이 떠오른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후원, 지도가 없었으면 지금까지 오지 못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미션아가페 일동은 송 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송 회장은 취임하는 이은자 회장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늘 붙들고 봉사하라’는 의미에서 성경책을 전달했으며, 김원철 목사가 축복기도를 올렸다.
이은자 회장은 마태복음 25장 40절과 로마서 8장 28절을 언급하며 “하나님 말씀에 충성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미션아가페 센터를 건립하고, 차세대의 참여를 늘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미션아가페를 차세대에 넘겨줄 때는 우리 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중식 호프 인터내셔널 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김대환 애틀랜타 부총영사,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카운티 검사장, 신동준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