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LA의 한 오토존 매장이 대규모 스트리트 테이크오버 도중 이틀 연속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이스트LA 스테이션에 따르면 사건은 9일 오전 3시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애틀랜틱 애비뉴 교차로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이날 불법 차량 집결에 100대가 넘는 차량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장 영상에는 얼굴을 가린 다수의 사람들이 매장에서 물건을 한가득 들고 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매장의 창문과 문은 전날 침입 사건으로 이미 판자로 막혀 있던 상태였다.
피해 매장은 애틀랜틱 불러바드 1131번지 인근 오토존으로, 전날인 8일 새벽에도 같은 지역에서 스트리트 테이크오버가 벌어지는 동안 침입 피해를 입었다. 당시에도 절도범들이 창문을 깨고 들어갔으며, 매장 내부 바닥에는 상품들이 흩어져 있었다.
셰리프국은 주말 동안 발생한 오토존 침입 사건이나 스트리트 테이크오버와 관련해 체포자는 없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8일 새벽에는 사우스LA 그래머시파크 지역에서도 또 다른 대규모 스트리트 테이크오버가 발생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웨스턴 애비뉴와 센추리 불러바드 인근에서 대규모 인파와 불꽃놀이, 도로 한가운데 불이 붙은 차량이 확인됐다. 이 사건에서도 체포자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오토존 매니저는 매장의 배선과 전기 시스템을 수리해야 해 2~3일간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장이 닫히는 동안 직원들은 임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