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수들은 지난 7월31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경기 이후 11일만에 첫 실전이다. 당시 창원지역에 극한폭염과 함께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고 이틀연속 취소된 바 있다. 이어 KBO가 지난주 6경기를 모두 취소하면서 사실상 폭염 휴식기를 보냈다. 8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김도영은 당시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7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는 등 폭염만큼이나 뜨거운 장타력을 과시했다. 33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LG 오스틴과 2개차, 힐리어드와 4개차이다. 자체훈련에서 라이브게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범호 감독은 "투수들을 열흘만에 등판하는 경우도 있어 괜찮지만 타자들의 경기감각이 걱정된다. 이번 주중 3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은지 안좋은지 점검이 필요하다. 카스트로 타순을 가장 고민했다. 컨택 능력이 좋아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가는게 낫다 싶었다. 열흘만의 경기여서 경험 있는 선수들을 우선 수비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