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거대한 들소 한 마리가 남성을 공격합니다.
누운 자세로 움직이지 못하는 남성과 위협적으로 남성을 내려다보는 들소의 팽팽한 대치 상황이 이어집니다.
5일(현지시간) 폴란드 매체 TVP 등에 따르면 폴란드 비아워비에자 숲 근처에서 지난 3일 한 관광객이 야생 들소에게 지나치게 가깝게 접근하다 들소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매체는 복수의 목격자들을 인용해 남성이 야생 들소에 불과 4∼5m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작가 그제고시 린스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나는 남성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쳤고 차를 천천히 운전해 남성이 차 안으로 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린스키는 TVP와의 인터뷰에서 "남성은 운이 좋았다. 들소가 꽤 온순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훨씬 더 공격적인 들소가 많다"면서 "들소의 탓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속 관광객은 종아리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초 미국 관광 명소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거대한 들소가 관광객을 들이받아 남성이 충격으로 2.4m 가까이 공중으로 튕겨 올랐다 바닥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