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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데이터센터 신규건설 한시 중단 추진

Chicago

2026.08.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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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시장 행정명령 서명…수자원•전력 관리 나서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시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신규 건설과 기존 시설 확대를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모라토리엄’ 입법을 추진한다.
 
브랜든 존슨 시장은 11일, 데이터센터의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수자원과 전력 부담을 관리하고,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구체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센터 태스크포스’가 구성된다.  
 
태스크포스는 데이터센터가 지역 전력망과 수자원, 에너지 비용 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향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관리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시카고 시내에는 약 39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시카고 시가 추진하는 모라토리엄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즉시 중단하는 조치가 아니라, 관련 법안을 통해 일정 기간 신규 개발과 기존 시설 확대를 제한하는 방안이다.
 
시정부는 이 기간 동안 데이터센터가 지역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입지 및 개발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존슨 시장은 데이터센터 개발이 시의 수자원에 부담을 주거나 전력 비용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수요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대규모 시설의 전력 및 냉각용수 확보가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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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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