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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팁’ 누르자 밀크셰이크 가격 상승…쉐이크쉑 “오류였다”

Los Angeles

2026.08.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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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이 공항 매장의 셀프 주문기에서 팁을 선택하지 않자 메뉴 가격이 오른 것처럼 보인 영상이 확산되자, 회사 측은 “팁 미선택에 따른 추가 요금이 아니라 기술 오류”라고 해명했다.
 
논란은 틱톡 이용자 B.D.파월이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 내 쉐이크쉑 매장에서 셀프 주문기로 밀크셰이크 3개를 주문하는 영상을 올리며 시작됐다.
 
영상에서 이용자가 ‘팁 없음’을 선택하자 “장바구니 일부 품목에 가격 업데이트가 있었다”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다. 이어 다음 화면에서 밀크셰이크 1개당 가격이 50센트씩 오르며 전체 금액이 18.46달러에서 19.96달러로 상승한 것으로 표시됐다.
 
해당 영상은 11일 현재 조회수 420만 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 큰 반발을 불렀다. 일부 네티즌들은 팁을 주지 않은 고객에게 사실상 벌금을 부과한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쉐이크쉑은 11일 뉴스네이션에 보낸 이메일에서 “팁을 추가하지 않았다고 메뉴 가격을 올리는 것은 쉐이크쉑의 정책도, 라이선스 매장 운영자의 정책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문제가 발생한 매장이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 내 라이선스 매장으로, HMSHost가 소유·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쉐이크쉑에 따르면 HMSHost가 조사한 결과 셀프 주문기 기술 오류가 원인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
 
HMSHost는 북미 약 80개 공항에서 1000곳 이상의 식음료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다.
 
이번 논란은 미국 내 ‘팁 피로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더 큰 반응을 불렀다. 셀프 주문기와 계산대에서 팁 선택 화면이 일반화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팁 요구가 지나치다는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쉐이크쉑은 2025년 말 기준 미국 내 4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90%는 직영 매장이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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