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장도연과 배우 정해인이 무려 8개월 뒤 ‘치맥 약속’을 잡고 즉석에서 전화번호까지 교환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해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도연은 과거 ‘살롱드립’에 출연했던 배우 임시완과 실제로 술자리를 가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임시완이 “언제 한번 밥 먹자”고 하자 장도연은 언제 약속을 잡는 게 덜 부담스러울지 고민했다고.
[사진]OSEN DB.
장도연은 “임시완 씨가 너무 좋지만 당장 만나자고 하면 멈칫하지 않나”라며 당시 촬영이 연말이었던 만큼 무려 4~5개월 뒤인 식목일, 4월 5일에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실제 식목일에 만나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정해인은 “저도 그 친구의 돌직구스러운 부분이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공감했다. 특히 자신 역시 인사치레로 약속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며 “진짜 약속할 생각이면 캘린더를 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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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도연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럼 4월 5일에 보실래요?”라고 기습 제안했다. 정해인 역시 “그럴까요? 그러시죠”라며 흔쾌히 휴대전화를 꺼냈고, 두 사람은 2027년 4월 5일 식목일에 만날 약속을 무려 8개월 전에 잡았다. 정해인은 캘린더에 직접 ‘도연 선배님과 치맥’이라고 적으며 약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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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서로의 전화번호조차 모르는 사이였다. 장도연이 “번호도 없는데 무슨 수로 만나냐. DM 보내겠다”고 하자 정해인은 먼저 “번호가 어떻게 되세요?”라며 장도연의 연락처를 물었다.
그 자리에서 번호를 저장한 정해인은 실제 장도연의 번호가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까지 했고, 장도연은 “휴대폰 두 개 아니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혹시 둘만의 만남이 어색할 경우를 대비해 “임시완도 부르자. 저는 신기루 언니를 부르겠다”고 제안했다. 정해인은 “너무 좋다”며 “‘용타로’에 출연해 용진이 형도 알고, 신기루 누나와도 인사한 적 있다”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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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던진 한마디가 실제 약속으로 이어진 데 이어 즉석에서 전화번호까지 교환한 두 사람. 벌써부터 2027년 식목일 ‘치맥 모임’이 정말 성사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