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뉴욕주에서 대형 화물트레일러가 고가도로와 충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 CBS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10일(현지시간) 낮 12시 20분께 뉴욕주 스루웨이(I-87) 사우스 나이액 남행 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트레일러는 사우스 브로드웨이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던 중 교량 구조물과 충돌했는데요.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충돌 순간 파편이 도로에 튀고,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져 차로를 미끄러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트레일러는 이후 오른쪽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 높이 제한인 13피트 6인치(약 4.11m)를 초과한 혐의로 교통위반 과태료를 부과 받았습니다.
뉴욕주 교통당국은 고가도로가 경미한 손상만 입었으며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가도로는 2023년 8월에도 높이 제한을 초과한 트럭과 충돌한 적이 있습니다. 당국은 2029년 이후 교량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