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의 학생 10만여 명이 지난 10일 일제히 새 학년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교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도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구는 '학습자 중심 기술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학교가 지급한 크롬북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원칙적으로 차단했다. 교사가 수업 목적으로 허용할 경우에만 접속할 수 있으며 교육과 무관한 게임 사이트도 차단된다. 유치원 준비과정(TK) 교실에서는 컴퓨터 카트도 철거됐다. 다만 특수교육계획(IEP), 504 플랜, 언어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필요한 기술 접근을 계속 제공한다.
지난해 시행된 휴대전화 사용 제한 정책도 유지됐다. 수업시간에는 학교별 일정에 따라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되며, 고교생은 등교 전과 점심시간, 쉬는 시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구는 올해 학생 건강과 문해력 수학 대학·진로 준비를 4대 중점과제로 정했다. 수면·수분 섭취·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 캠페인과 유아 언어교육 6학년 수학 교육과정 개편도 추진한다.
한편 지난 6~7월 3033명의 신입생이 등록해 교육구 목표인 1309명을 크게 웃돌았다. SDUSD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17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