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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송금 2시간 내로 단축…유트랜스퍼 US, 시스템 개편

Los Angeles

2026.08.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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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주말 처리…실시간 확인
미국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내는 해외송금이 빨라진다.
 
해외송금 서비스 유트랜스퍼 US는 최근 송금 시스템을 고도화해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송금 평균 처리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은행 영업시간에 영향을 받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송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 송금을 신청할 경우 한국 은행의 다음 영업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금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기능도 개선됐다. 유트랜스퍼 US측에 따르면 이용자는 송금 신청부터 한국 내 지급 완료까지 단계별 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트랜스퍼 US는 그동안 경쟁력 있는 환율을 앞세워 한인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송금 속도에서도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을 1차 시스템 개선으로 보고 추가적인 송금 시간 단축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송금 신청 이후 10분 이내 한국에서 지급이 완료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차 개발을 진행 중이다.
 
다만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에 따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일정 금액 이상의 송금이나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거래는 영업일 기준 하루가량 추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유트랜스퍼 US 관계자는 “이번 개선은 송금 속도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환율뿐 아니라 송금 속도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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