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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없어요”…웃는 사장님 면전서 중국어로 조롱한 中인플루언서

중앙일보

2026.08.12 04:52 2026.08.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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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중국어로 식당을 혹평한 뒤 음식을 잘 먹은 척 식당 사장과 웃으며 인사를 하고 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한 중국인 관광객의 이중적 행동이 비판을 받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 등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A씨는 최근 한국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A씨는 다른 중국인 B씨와 함께 식사를 하며 중국어로 “사장님, 음식 진짜 맛없어요”, “평생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없다”, “다신 안 온다” 등 식당을 비난하는 말을 이어갔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B씨도 이에 맞장구치며 “밥 식감이 별로다. 딱딱하다”고 했고, A씨는 카메라로 식당 전체를 촬영하며 “식사 시간인데 손님이 없다”는 말도 했다.

두 사람이 웃으며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본 사장은 이들의 테이블을 찾았다가 카메라 앞에서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사장은 중국어를 알아듣지 못해 이들이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화면에 담았을 거라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인’에서 팔로워 61만명을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였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유명세를 탔고, 결국 자국 네티즌들은 A씨를 향해 “수준이 낮다”, “음식이 맛 없으면 사장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리뷰를 달면 되지 카메라를 들이대며 괴롭히는 건 너무하다”, “웃으며 인사해준 사장님이 불쌍하다”는 비판을 이어갔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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