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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새 롤러코스터 비명 소음에 주민 반발…방음벽 추가 설치

Los Angeles

2026.08.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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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새 고속 야외 롤러코스터 ‘패스트 앤 퓨리어스: 할리우드 드리프트’의 소음 민원이 잇따르자 추가 방음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아직 공식 개장일이 발표되지 않았으며, 현재 탑승객을 태우거나 빈 차량으로 기술 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소프트 오픈 이후 테마파크 북쪽 톨루카레이크 주민들은 롤러코스터 탑승객들의 비명이 조용한 주택가까지 울려 퍼진다며 민원을 제기해왔다.
  
할리우드 드리프트는 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첫 고속 야외 롤러코스터다. 차량은 어퍼랏과 로어랏을 오가며 급회전과 역회전 구간을 지나고, 최고 시속 72마일까지 달린다.
 
유니버설 측은 설계 단계에서 일부 구간에 소리 차단막을 설치해 비명 소리를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고, 철제 트랙 안에는 진동 소음을 줄이기 위한 자갈을 채웠다. 로어랏 구간에도 높이가 다른 벽을 설치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기존 대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LA시의회 2지구를 대표하는 애드린 나자리언 시의원은 11일 유니버설 측이 추가 방음벽 2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자리언 시의원에 따르면 인근 주택가에서 실시한 소음 측정은 테마파크 기준을 충족했지만,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가 조치가 결정됐다.
 
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 측은 새 방음벽 설치가 이번 주 시작돼 9월 초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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