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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되나

Los Angeles

2026.08.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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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장기 재정전략 마련”
연 11억불 재원 확보 관건
캐런 배스 LA시장이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AI 이미지 생성]

캐런 배스 LA시장이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AI 이미지 생성]

캐런 배스 LA시장이 LA 대중교통의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다만 매년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스 시장은 최근 LA메트로 버스와 지하철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재정 전략과 실행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관건은 재원이다. 2021년 LA메트로 보고서에 따르면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전면 폐지할 경우 메트로와 TAP 시스템을 이용하는 지역 교통기관에 연간 11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더욱이 메트로의 요금 수입은 계속 줄고 있다. 온라인 매체 LA이스트는 12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연평균 2억5000만 달러였던 요금 수입이 지난 회계연도 1억750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계연도에는 1억5000만 달러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무료화가 장기 과제로 추진되는 것과 달리 메트로는 당장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요금 징수 강화에 수천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7피트 높이의 새 개찰구 설치에 1470만 달러를 쓴 데 이어 올해 추가 설치에 1550만 달러를 배정했다.
 
배스 시장도 무료화가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인정했다. 그는 “계속 진전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안건들을 발의할 예정”이라면서도 “향후 1년 안에 시행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스 시장은 2022년 시장 선거 당시에도 대중교통 무료화를 지지한 바 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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