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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오피스텔 ‘나체 망치男’ 발칵…새벽 문 18개 박살 낸 이유

중앙일보

2026.08.12 19:52 2026.08.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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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에서 벌거벗은 채 망치를 들고 복도를 돌아다니며 현관문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특수재물손괴·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거주하던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나체 상태로 망치를 들고 돌아다니며 현관문 18개를 두들겨 찌그러트리는 등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과거에도 마약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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