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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 정치력 신장 참여해야"

Los Angeles

2026.08.12 20:00 2026.08.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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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지도자협·OCSD평통
리더십 토크 콘서트 개최
정치인과 학생 열띤 대화
리더십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 정치인, 단체 관계자 등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OC한미지도자협의회 제공]

리더십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 정치인, 단체 관계자 등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OC한미지도자협의회 제공]

한인 학생, 정치인들이 만나 한인 정치력 신장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지도자협의회(회장 레이철 윤, 이하 지도자협)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곽도원, 이하 평통)는 지난 7일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2026 리더십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곽도원 평통 회장은 “차세대들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나눔과 실천의 정신을 본받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고 “차세대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축사에서 미주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정치인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학생과 정치인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차세대 리더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전국의 한인 인구가 200만 명이 넘는 것에 비해 정치권을 비롯한 주요 분야에서 한인의 대표성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더 많은 차세대 한인이 정치와 공공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더십 토크 콘서트의 패널로 참석한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은 실패와 도전, 리더십 철학,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차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등에 관해 학생들과 열띤 대화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민 의원은 학생들에게 진로를 너무 일찍 결정하기보다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것을 조언했다. 또한 실패를 이겨내는 끈기,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 해야 할 일을 먼저 실천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서 시장은 경청과 겸손, 자기 절제와 끈기를 갖춘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공공 서비스의 가치를 강조했다. 검사 출신인 그는 정치 부패, 기업 비리 등을 수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책임과 리더십에 관해서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안 시의원은 공감과 경청을 중심으로 한 ‘감성 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서로 다른 배경과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열린 마음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차이 속에서도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가는 것을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로 제시했다.
 
평통은 토크 콘서트 이후, 주니어 평통의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38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차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주니어 평통 참여를 독려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한인 정치인, 공직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많은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배출되도록 돕겠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오는 11월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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