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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광섬유 1인칭 드론' 첫 실전 사용"

연합뉴스

2026.08.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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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ISW 분석…中알리바바 판매품 추정
"예멘 후티 반군 '광섬유 1인칭 드론' 첫 실전 사용"
美싱크탱크 ISW 분석…中알리바바 판매품 추정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광섬유 1인칭 시점 드론(FPV)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했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가 1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ISW는 예멘 전문가 2명이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과 동영상을 출처로 예멘 정부군이 11일 예멘 중부 마리브주에서 후티의 광섬유 1인칭 시점 드론을 포획했다고 전했다.
이들 전문가는 이 드론에 달린 광섬유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상용 제품이라고 추정했다.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10㎞짜리 광섬유릴 1개가 약 80만원에 판매된다.
이 드론에 폭발물이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정찰용으로 보인다.
ISW는 이를 근거로 광섬유 1인칭 시점 드론이 이란이 주도하는 '저항의 축'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바논 헤즈볼라와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는 올해 3월부터 이 드론을 활발히 쓰고 있다.
광섬유 1인칭 시점 드론은 일종의 유선 드론으로 비행 거리가 10㎞ 정도로 제한되지만 무선 드론을 무력화하는 전파방해를 피할 수 있고 전파를 방출하지도 않아 적의 탐지 장비에 노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유선으로 통신하기 때문에 깨끗한 고화질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조종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최근 전장에서 주목받는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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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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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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