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400억달러(약 56조6천억원)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약 두 배로 커진 규모다.
오픈AI의 매출이 최근 몇 달 새 급증했는데 일부분 코딩 모델의 성장 덕분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한 구독 판매와 초기 단계인 광고 사업의 성장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고, 핵심 사업인 소비자 부문 역시 계속 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오픈AI는 이날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인 달리 라직을 신임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임명했다.
라직 신임 CRO는 주요 정보기술 기업에서 영업 조직을 이끌었던 베테랑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세일스포스에서 영입했던 슬랙 최고경영자(CEO) 출신 데니스 드레서는 불과 8개월 만에 회사를 떠난다.
오픈AI의 공동 창업자 겸 사장인 그레그 브록먼은 라직 CRO 영입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연환산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지난 5월 연환산 매출이 470억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두 회사가 매출을 산정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