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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87년 명물 핑크스 핫도그, 이번엔 도쿄 간다

Los Angeles

2026.08.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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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도쿄에 첫 매장 개점 예정
2030년까지 일본내에서 20곳 추진
지난해 11월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핑크스 핫도그 한국 1호점에서 리처드 핑크(왼쪽)와 골프선수 박세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핑크스 핫도그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11월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핑크스 핫도그 한국 1호점에서 리처드 핑크(왼쪽)와 골프선수 박세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핑크스 핫도그 인스타그램 캡처]

LA의 명물 '핑크스 핫도그(Pink’s Hot Dogs)'가 일본에 진출한다. 필리핀과 한국에 이어 이번에는 도쿄에 매장을 낸다.
 
핑크스 핫도그는 올해 말까지 일본 도쿄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12일 시티뉴스서비스(CNS)를 통해 밝혔다. 정확한 매장 위치와 개점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진출은 현지 외식업체 '선파크(Sunpark)'와 손잡고 추진한다. 선파크는 일본 전역에서 100개가 넘는 식당을 운영하는 외식 전문 기업이다.
 
핑크스 핫도그 측은 “할리우드의 핑크스 핫도그 매장은 수년간 많은 일본인 고객을 맞아 왔으며, 일본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쿄 매장에서는 약 15종의 핫도그를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현지 한정 메뉴도 준비하고 있다.
 
핑크스 핫도그와 선파크는 도쿄 1호점 개점 이후 추가 매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양측은오는 2030년까지 일본 주요 도시에 2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1939년 문을 연 핑크스 핫도그는 LA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창업자 폴 핑크와 베티 핑크 부부는 당시 50달러에 구입한 손수레에서 핫도그를 팔기 시작했다. 이후 1946년 라브레아 애비뉴에 첫 매장을 냈으며, 유명인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LA의 대표적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핑크스 핫도그는 현재도 가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칠리와 치즈, 베이컨, 할라피뇨, 어니언링 등을 푸짐하게 올린 대형 핫도그가 대표 메뉴다.
 
한편 핑크스 핫도그는 2016년 필리핀 마닐라에 첫 해외 매장을 연 데 이어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총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도쿄 매장이 문을 열면 필리핀과 한국에 이어 일본까지 아시아 3개국에 거점을 두게 된다.

김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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