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카고 미시간호변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국 최대 규모 무료 항공•해상 축제 ‘시카고 에어앤드워터쇼’(Chicago Air and Water Show)가 천둥번개와 비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고, 15일 행사 시간에도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비가 내리지 않는 시간대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행사 전체 중단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16일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15일보다는 낮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와 천둥번개 발생 가능성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은 구름도 예상돼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항공기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카고에어앤드워터쇼는 15일과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다운타운 노스애비뉴 비치와 인근 미시간호숫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 공군 특수비행팀 썬더버드, 육군 특수낙하산팀 골든나이츠, 해안경비대 구조팀, 곡예비행 조종사 등이 다양한 공중 묘기와 수상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카고 비상관리당국(OEMC)은 주말 기상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할 경우 안전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