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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루 전날 女도우미에 몹쓸 짓…美 예비신랑 충격 범행

중앙일보

2026.08.15 02:22 2026.08.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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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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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결혼식을 하루 앞둔 30대 예비 신랑이 결혼식 준비를 도우려 방문한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콧츠블러프 카운티 보안관실은 성폭행 및 불법 감금 혐의로 타일러 웨버(33)를 구속 기소했다.

조사 결과 웨버는 지난 5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자택에서 세부 사항을 조율하던 중, 행사를 도우러 온 기혼 여성 A(19)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모임에는 피해자의 남편도 동석해 있었으나, 이후 일행이 자리를 떠난 뒤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술에 취해 귀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갈아입을 옷을 빌려 하룻밤 머물려 했지만 2층으로 올라온 웨버에게 범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거부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범행이 이어졌다. 웨버는 스스로 “내일 결혼하는데 이러면 안 된다”면서도 범행을 지속한 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회유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귀가 직후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고 증거 채취 검사를 받았다.

웨버는 초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피해자에게서 채취한 검체에서 웨버의 DNA가 일치한다는 감식 결과가 나오면서 덜미가 잡혔다.

현재 웨버는 21만5000달러(약 2억9000만원)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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