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호남서 57.5% 압승...정청래와 누적 격차 14%p로
중앙일보
2026.08.15 03:21
2026.08.15 04:2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남광주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광주·전남 및 전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과반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직전 지역까지 1.48%포인트에 불과했던 2위 정청래 후보와의 누적 격차는 14.07%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15일 발표된 광주·전남과 전북 권리당원 투표 합산 결과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는 총 13만9307표(57.54%)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정청래 후보는 7만9033표(32.65%), 송영길 후보는 2만3749표(9.81%)를 각각 얻는 데 그쳤다. 김 후보는 2위 정 후보를 24.90%포인트(6만274표)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호남 민심을 휩쓸었다.
지역별 세부 결과에서도 김 후보의 강세가 뚜렷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총 15만1756명이 참여해 48.30%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중 김 후보가 8만6558표(57.04%)로 1위를 차지했고 정 후보(31.84%)와 송 후보(11.12%)가 뒤를 이었다.
전북 지역은 투표자 수 9만333명. 투표율은 47.04%였다. 여기서 김 후보는 5만2749표(58.39%)를 득표하며 과반을 여유롭게 달성했고, 정 후보(34.00%)와 송 후보(7.61%) 순으로 집계됐다.
고성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