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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코리안 더비' 엄지성 웃고 배준호 울었다...스완지 2-1 역전승

OSEN

2026.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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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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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뛰는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새 시즌 개막전부터 맞붙었다. 승리는 엄지성이 속한 스완지가 가져갔다.

스완지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와 2026-202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먼저 앞서 나간 쪽은 스토크였다. 전반 10분 에릭 주니어 보캣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홈팀에 리드를 안겼다.

스완지는 오래 끌려가지 않았다. 전반 22분 조지프 오포쿠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엄지성이 먼저 투입됐다. 팀에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후반 20분 무사 쿤폴로 예오를 대신해 왼쪽 측면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승부는 곧바로 뒤집혔다. 엄지성과 함께 교체 투입된 아담 아이다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약 1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아이다는 조쉬 티몬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에 2-1 리드를 안겼다.

뒤처진 스토크도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 배준호가 공격형 미드필더 토마스 리고를 대신해 투입되면서 한국 국가대표 두 선수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엄지성과 배준호 모두 남은 시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스완지는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두 골을 연달아 넣어 뒤집은 역전승이었다.

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엄지성이 웃었다. 스완지는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고, 스토크는 홈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엄지성과 배준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새 시즌에도 챔피언십 무대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개막전부터 그라운드에서 마주친 두 선수는 나란히 교체 출전하며 2026-2027시즌 첫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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