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묵향으로 전통과 아름다움 잇다

Los Angeles

2026.08.16 18:50 2026.08.16 14:2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한인서예협 정기전 개최
20일~내달 3일, 문화원
 
미주 한인 서예가들이 35년간 이어온 묵향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펼쳐 보인다.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과 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테레사 황)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제35회 정기전 ‘묵향의 여정’을 개최한다.
 
협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이민 생활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한국 서예의 전통을 이어온 미주 한인 서예가들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서예가 단순한 문자 예술을 넘어 삶과 철학, 한국인의 정신과 미의식을 담은 예술임을 보여준다.  
 
테레사 황 회장은 “지난 35년 동안 묵묵히 붓을 들어온 회원들의 시간과 헌신을 담은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와 묵향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협회 회원과 특별 초청작가의 작품 총 42점이 나온다. 궁체와 훈민정음체, 목판본체 등 한글서예를 비롯해 한문서예와 현대서예,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참여 작가는 총 39명으로 고 하농 김순욱 선생의 유고작과 원로작가 송연 이영애, 목우 정기호 선생의 작품이 공개된다.  
 
1990년 창립된 미주한인서예협회는 한국 전통 서예문화의 계승과 보급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대표적인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다. 지난 35년 동안 정기전과 강습회, 워크숍 등을 통해 서예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전통 서예문화의 계승과 보급에 힘써왔다.  
 
이해돈 원장은 “서예는 한국인의 정신과 철학, 미의식을 담아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세대와 문화권을 넘어 한국 서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주소: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936-3014

이은영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