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잼 출신 외식사업가 황현민이 배우 배정남과 마르코 사이에 불거졌던 17년 전 난투극 사건을 다시 꺼냈다.
황현민은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 녀석은 조국 지지하는 좌파이고, 제가 우결 나왔던 마르코 소속사 대표였던 건 알고 계시나요?”라며 배정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현민은 “마르코 우결에서 손담비와 부부로 나와 한참 잘 나갈 때 클럽에서 배정남을 두들겨 패서 제가 사비로 2천만 원 합의금을 줬다. 제가 그때 기사 안 나게 하려고 엄청 뛰어 다니고 고생했던 생각을 하면 두 녀석 다 패죽이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든다. 이 녀석이 맞은 날 새벽 마르코 죽여달라고 부산 건달 데리고 왔던 일화가..저랑 마르코랑 둘이 나가서 상대했죠”라고 덧붙였다.
방송 화면 캡처
황현민이 언급한 배정남과 마르코의 난투극은 2009년 불거졌던 루머로, 마르코와 배정남이 난투극을 벌이고 주위 외국인과 종업원의 만류로 싸움은 종료됐지만 결과는 배정남의 처절한 패배라는 내용이 담겼다.
배정남은 약 8년 만에 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2009년 어느날 클럽에 갔는데 다른 층에 마르코 형님이 계시다더라. 인사만 하려고 찾아갔는데 마르코 형님이 잠깐 앉았다 가라고 해서 앉아있는데 일행 중 한 명이 날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봤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마르코 형 일행이었는데 마르코 형도 잘 모르는 교포 친구였던 것 같다. 날 갑자기 치고 도망가더니 이후 돌아와서 사과를 했다. 갑자기 5개월 뒤에 얼굴도 안 보이는 말도 안되는 동영상이 내 것으로 둔갑되어 돌아다니더라. 마치 어제 있었던 것처럼 돌더라. 사실을 말하면 형에게 피해가 갈까봐 해명도 안 하고 그대로 뒀다. 그 이후로 일도 다 끊기고 광고도 다 끊겼다. 이 형 보호해주려다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 화면 캡처
배정남의 해명 이후 마르코도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정남과 다른 마르코의 지인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다. 다만 당시 나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다. 나 역시 (클럽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었다. 둘 (마르코와 상대방)이 이야기하더라. 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즉석에서 배정남과 전화 통화를 하며 오해를 풀었다.
약 10년 전에 배정남과 마르코의 해명으로 종결됐던 난투극이 난데없이 황현민의 언급으로 수면 위로 다시 올라왔다. 하지만 황현민의 이야기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점에서 유념할 필요가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