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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공립학교, 읽기•수학 성취도 ⬇ 만성 결석 ⬆

Chicago

2026.08.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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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학업 성취도가 여전히 낮고, 만성 결석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U of I]

일리노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학업 성취도가 여전히 낮고, 만성 결석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U of I]

일리노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학업 성취도가 여전히 낮고, 만성 결석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가(IPI)가 주 교육위원회(ISBE)의 2025년 교육 데이터와 학교 성적표 자료를 바탕으로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2025년 3~8학년 학생 가운데 영어•읽기 영역에서 성취 기준을 충족한 학생 비율은 53.1%, 수학은 38.5%에 불과했다.
 
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ACT 주 평가에서도 영어•읽기 성취도는 51.7%, 수학은 39.3%에 그쳤다.
 
2025년 봄부터 성취 기준이 완화됐으나 읽기에서 절반 가까이, 수학에서는 절반을 훨씬 넘는 학생이 기준에 미달했다.
 
특히 3학년 읽기 성취도는 더욱 낮았다. 2025년 일리노이 공립학교 3학년생 가운데 읽기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47.3%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흑인 학생은 27.8%, 히스패닉 학생은 34.7%, 저소득층 학생은 32.7%로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읽기 능력의 격차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출석률 역시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2025년 일리노이 공립학교 학생의 약 25%가 학년도의 10% 이상을 결석한 만성 결석 학생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19학년도의 17.5%보다 약 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저소득층 학생의 만성 결석률은 35.1%, 흑인 학생은 39.3%, 히스패닉 학생은 31.7%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는 학업 성취도 개선을 위해 특히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의 읽기 능력을 조기에 선별하고, 학습이 뒤처진 학생에게 개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의 참여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리와 글자의 관계를 익히는 파닉스부터 읽기 속도와 정확성, 어휘력, 글 이해력 등을 체계적으로 고양시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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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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