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내달 조지아주 사바나에 첫 순회영사를 파견한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 가동으로 한인 인구 유입이 많아져 영사 수요가 늘면서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사바나 거주 한인들의 민원 업무를 위해 9월 22일~23일 정원식당 내 마련된 한인회 문화센터에서 순회영사 업무를 한다. 22일 오후 2시~5시, 23일 오전 8시~오후 12시로 이틀간 총 7시간 동안 여권·공증·재외국민등록·운전면허 갱신 및 재발급 등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사관 관계자는 “원거리 민원인을 우선 고려하다 보니 순회영사가 주로 관할 타주에 파견됐는데 사바나의 경우 조지아 내 도시이지만 한국 기업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민의 필요와 목소리를 반영할 필요가 있어 순회영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추후 사바나 순회영사 2차 방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영사관은 낮은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공관으로부터 약 40분 떨어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매달 순회영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사바나는 한인회관으로부터 차량 왕복 8시간 떨어져 있다. 사바나 한인회에 따르면 이 곳 한인 인구는 약 2000명으로 추산된다. 조다혜 한인회장은 “예약 접수 한 달간 50여명이 순회영사 서비스를 신청했다”며 “기업과도 협력해 순회 영사 소식을 사내 공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