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소지자·연구직 문호 확대... 소득별 가산점 도입 추진 AI·바이오 인재 영주권 급행... CRS 점수제 손질해 12만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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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난민시민권부(IRCC)가 2027년부터 적용할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의 카테고리 기반 선발 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연방정부는 8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미국 H-1B 비자 소지자와 연구원, 국제 인재 유치 전략 대상자,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GTS) 대상 외국인 등 4개 분야를 새로운 중점 선발 대상으로 제시했다.
캐나다는 2027년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통해 총 12만2,000명의 영주권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다. 정부는 기존처럼 여러 직종에 선발 인원을 분산하기보다 첨단 기술과 보건, 핵심 숙련직 등 인력이 필요한 분야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질하고 있다. 새로운 선발 기준은 이르면 2027년 초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H-1B·첨단 연구 인력 유치 확대
주권 경로를 구체화하고 있다. 미국의 H-1B 비자 수수료 인상에 따라 미국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을 캐나다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미국 H-1B 전문직 취업비자 소지자 가운데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고숙련 인력을 캐나다로 유치하기 위한 신속 영주권 경로를 구체화하고 있다. 미국의 H-1B 비자 수수료 인상에 따라 미국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을 캐나다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사이버 보안, 바이오 헬스케어, 청정에너지, 방위산업 등 첨단 분야 연구 인력도 주요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석·박사 연구원과 대학 교수뿐 아니라 해외 연구 인력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캐나다 경력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AI 인력 영주권 전환 빨라지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 가운데 처리 기간이 10일 안팎인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GTS) 대상자의 영주권 전환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가 AI 전략과 연계해 정보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의 고숙련 인력이 영주권을 보다 빠르게 취득할 수 있도록 선발 기준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카테고리 기반 선발에 포함되는 직종 수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선발 분야를 압축해 실제 인력 수요가 큰 전략 산업에 영주권 배정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종합점수제도 손질, 고임금 인력 가산점 검토
아울러 익스프레스 엔트리의 종합점수제(CRS)를 손질하고 기존 3개 이민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추가 점수를 주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전국 중간 임금의 1.3배, 1.5배, 2배 이상을 받는 전문 인력에게 소득 구간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관련 개편은 앞으로 12~18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