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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타보고 구매 준비까지…LA오토쇼 11월 20일 개막

Los Angeles

2026.08.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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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공개·체험 행사 등 한자리
캐피털원 합류, 금융·쇼핑 지원
한국차 3사엔 ‘홈타운 쇼’ 의미
“대체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
서부 최대 규모 LA오토쇼가 오는 11월 개막한다. LA오토쇼 전시장 전경. 박낙희 기자

서부 최대 규모 LA오토쇼가 오는 11월 개막한다. LA오토쇼 전시장 전경. 박낙희 기자

서부 최대 자동차 축제인 LA오토쇼가 오는 11월 다시 막을 올린다. 셰브런 테크론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올해 행사는 2027년형 신차를 비롯해 전기차(EV),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오프로드 차량 등 달라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전망이다.
 
LA오토쇼의 앤디 스타인하우저(작은 사진) 스폰서십 및 사업개발 이사는 지난 13일 본지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LA오토쇼는 다가오는 자동차 트렌드를 한발 앞서 몸소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이러한 체험의 범위를 차량 비교와 시승에서 구매 준비 단계까지 넓힐 계획이다.  
 
스타인하우저 이사에 따르면, 이번 LA오토쇼에는 캐피털원 오토 내비게이터가 LA오토쇼의 첫 공식 자동차 금융 및 차량 쇼핑 파트너로 참여해, 관람객들이 차량 구매에 앞서 자신의 구매 가능 예산을 파악하는 등 향후 쇼핑 과정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탐색과 시승을 넘어 향후 구매를 위한 금융·쇼핑 과정까지 오토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행사 기간 LA컨벤션센터 인근에서는 여러 브랜드의 일반 도로 시승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캠프 지프’와 포드 브롱코 어드벤처 코스가 마련돼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차량의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부스 역시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전시에선 게임과 사진, 각종 브랜드 체험 행사가 늘어날 예정이다.
 
119년 역사의 오토쇼가 온라인 시대에도 반드시 필요한 이유로는 직접적인 경험을 꼽았다. 스타인하우저 이사는 “온라인에는 많은 정보가 있지만,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사람과 눈을 맞추며 차량에 관해 물어보는 경험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의 성장에 대해서는 특히 높은 평가를 내놨다. 스타인하우저 이사는 “10~15년 전 전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이들의 제품과 브랜드의 진화는 자동차 제조업계에서 가장 놀라운 이야기 가운데 하나”라며 “남가주에 미국 본사를 둔 한국차 3사에 LA오토쇼는 사실상 ‘홈타운 쇼’와 같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타인하우저 이사는 “제조사들이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와 이벤트를 가져올지는 11월 19일 알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어떤 흐름이 나타나는지 발견하는 것이 LA오토쇼의 재미”라고 말했다.
 
LA오토쇼는 오는 11월 20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되며, 입장권은 공식 티켓 판매 웹사이트( eventim.com/campaign/la-auto-show)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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