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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서도 웨이모 탄다…가주 18개 카운티 승인

Los Angeles

2026.08.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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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리버사이드 등 18개 카운티 포함
DMV 이어 CPUC 주요 규제 절차 통과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가주 18개 카운티에서 운행 승인을 받았다.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가주 18개 카운티에서 운행 승인을 받았다.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Waymo)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가주 18개 카운티로 운행 지역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지난 14일 웨이모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가주 18개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 운전자 없이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 확대를 승인했다.
 
승인 지역에는 LA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투라,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 나파, 소노마,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등 18개 카운티가 포함됐다. 웨이모가 이미 승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뿐 아니라 아직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지역도 대거 포함됐다.
 
이번 승인은 웨이모가 최근 가주차량등록국(DMV)으로부터 자율주행차 운행 지역 확대 승인을 받은 데 이은 것이다.
 
DMV와 CPUC의 승인은 각각 역할이 다르다. DMV는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차가 공공도로에서 시험·운행할 수 있는지를 규제하는 반면, CPUC는 자율주행차가 실제 승객을 태우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관리한다. 이에 따라 이번 CPUC 승인으로 웨이모는 새로운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주요 규제 절차를 통과한 셈이다.
 
다만 이번 승인으로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웨이모 서비스가 당장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웨이모는 아직 새롭게 승인된 지역의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 일정이나 운행 범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웨이모는 승인받은 지역 안에서도 실제 수요와 운영 여건 등에 따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따라서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등 남가주 신규 승인 지역에서 실제 승객을 태우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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