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생암 투병 당시의 날들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플레이리스트 109’(이하 ‘플리’)에서는 이준, 이석훈, 딘딘이 박소담을 만난 가운데, 박소담은 과거 갑상샘암 극복기를 공개했다. 이날 박소담은 과거 영화 '유령' 촬영 시 "체력이 안 올라오고, 힘들었다. 우울하고 그랬다. 그래서 촬영을 다 마치고 제 몫을 다 못한 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선배들한테 말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플레이리스트109' 방송
그는 당시 1년에 6작품씩 소화할 정도로 바쁘게 지내 체력이 떨어지는 게 번아웃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그후 병원에서 암 판정을 받았다는데.
박소담은 "그때 엄마랑 같이 있었다. 그런데 엄마 쪽을 못 보겠더라. 나와서 바로 밥을 먹으러 갔는데 아빠한테 말씀드리니 아빠가 나가셨다. 아마 울고 오신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박소담은 "영화 포스터에 제가 크게 들어가 있는데 홍보도 아예 못했다.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전신마취하고 수술을 했다"고 설명하며 "수술 전 목소리를 찾기까지는 6개월이 걸렸다. 그때 썬캡을 눌러쓰고 석촌호수를 돌며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