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8월 22일 챔피언 아스날 대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세계최고의 리그에 한국선수는 이제 아무도 찾아볼 수 없다.
반면 이웃나라 일본은 역대최다인 무려 9명의 선수가 개막전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타카이 코타(토트넘), 엔도 와타루(리버풀)에 타나카 아오(리즈), 토미야스 다케히로(크리스탈 팰리스), 모리타 히데마사(헐 시티),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 타운), 사카모토 타쓰히로(코번트리 시티)까지 총 9명이다.
일본은 2001년 아스날에 진출한 이나모토 준이치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영국무대를 노크했다. 하지만 박지성, 손흥민처럼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임팩트에서 박지성과 손흥민을 능가하는 일본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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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외파의 양과 질에서 모두 일본축구가 한국축구를 압도하는 시대가 됐다. 일본은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분데스리가 등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해외파만 따져도 50명이 넘는다.
영국 가디언은 16일 “최근 한국과 일본의 EPL 진출 흐름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한국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2005년 박지성이 처음 맨유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EPL에 한국 선수가 없는 시즌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일본은 EPL 선수가 올 시즌 9명까지 빠르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일본에서 프리미어리거가 늘어난 구체적인 이유로 “일본은 과거 독일 무대를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잉글랜드 진출이 활발해졌다. 챔피언십에서 경험을 쌓은 일본 선수들이 EPL로 올라오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모리타, 마에다, 사카모토는 챔피언십에서 뛰었던 선수들이지만 소속팀의 승격과 함께 자연스럽게 EPL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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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양민혁, 김지수, 박승수 등 젊은 선수들이 EPL 구단에 소속돼 있지만 출전시간 부족으로 임대를 가고 있다. 새 시즌 EPL에서 한국 선수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양민혁은 벨기에 베스트렐로로 임대돼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강등과 함께 챔피언십으로 떨어졌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3승11무24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EPL 20팀 중 꼴찌를 하면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쳐 26경기서 2골에 그쳐 강등을 막지 못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