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1박 2일’에 출연한 격투기 선수 A씨가 전처의 양육비 미지금 및 약정 불이행 폭로로 법적 공방에 휘말린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18일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이 글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여론을 만들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 아니라고 입장문을 올렸지만, 모두에게 상처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A씨의 전처 B씨는 SNS에 글을 올리며 결혼 생활 내내 상대방의 반복되는 생활 문제와 신뢰를 깨는 행동으로 고통을 받았으며, 2022년 6월 아이가 아프던 시기에 상대가 일방적으로 가정을 떠나며 결국 협의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B씨는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기로 약속하고 이혼했지만 전 남편 A씨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본인의 개인 채무까지 자신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특히 B씨는 A씨에 대해 아이와 약속을 어기고 연락을 피하는 반면, 경기 승리 후에는 SNS에 해외 여행과 파티를 즐기는 화려한 생활을 전시한다며 금전적 문제 해결 약속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했고, 자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끝내 지키지 못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의 법적 해석에 대하여 양측의 이견이 있어 이에 대하여는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면서 “또한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A씨는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과도한 비난은 삼가주시고, 본 사안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저 역시 실망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