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이자 서예가인 박용미(왼쪽)씨가 지난 14일 샤프 메모리얼 호스피털에서 열린 '연례 다문화 행사'에서 병원 스태프의 이름을 한글 붓글씨로 써주고 있다. [새길그룹 제공]
한국화가이자 서예가인 새길 박용미씨가 지난 14일 커니메사 소재 샤프 메모리얼 호스피털에서 열린 '연례 다문화 행사(Annual Multicultural Event)'에 초청돼 한국 서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박씨는 이날 5명의 제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한국 서예 특유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소개했다. 특히 병원 스태프 75명의 이름을 한글 붓글씨로 직접 써주는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이 직접 한국 서예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병원 스태프들은 박씨의 지도를 받아 붓을 들고 한글을 써보며 한국 전통 서예의 매력을 체험했다. 대한민국 국전작가 출신인 박씨는 그동안 활발한 작품 및 전시 활동을 펼쳐왔다. 갈보리장로교회 문화센터와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인 '핸드인핸드'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자신의 호를 딴 '새길 그룹'을 통해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