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 승인건수의 40% 차지…가치 잠재력 장점 완공까지 6~12개월, 사전승인 도면으로 단축 가능
최근 LA의 만성적인 주택 부족현상의 해법이 된 ADU(별채) 및 보조 주거 증축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택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 정부와 LA시가 과도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사실상 적극적 유치를 하게 된 ADU 시행은 2017년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2017년 법안 개정 전에는 엄격한 조건부 사용 허가로 주차 공간 확보 의무, 까다로운 규정 등으로 인허가를 받기가 매우 어려워 당시 전체 신축 주택 허가 중 ADU가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이었다.
그러던 것이 LA 카운티 전체 누적 승인 건수는 2018년 이후 총 12만6000건 이상의 ADU가 승인 및 허가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LA 지역 전체 신규 주택 허가 중 ADU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내외로 단일 주택 유형으로는 가장 큰 신규 주택 공급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LA시 역시 2024년 단독으로 6626건의 ADU 허가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LA시 전체 신규 주택 승인 건수인 약 1만6000여 세대 중 약 40%를 훌쩍 넘는 매우 높은 비중이다. 과거 단순한 ‘뒷마당 차고 개조’ 수준에 머물렀던 ADU는 이제 LA 주택 시장의 핵심 공급원이자 부동산 가치를 제고하는 강력한 자산 운용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ADU 건축은 대략 몇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먼저 가장 기본적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한 차고 개조의 경우 평균면적은 300~600스퀘어피트 수준으로 대략적 비용은 10만 달러에서 17만5000달러 정도 소요된다. 기존 구조를 활용해 스퀘어피트당 300달러대의 투자로 가능하다.
다음으론 독립형 신축하는 것으로 뒷마당에 별도의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이다. 선호도가 가장 높고 투자 대비 미래 가치 상승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 평균 500~1200스퀘어피트 수준으로 신축하는데 드는 비용은 총 24만 달러에서 45만 달러 이상으로 스퀘어피트당 400~650달러의 비용이 투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U 기획부터 인허가를 비롯한 건축 과정과 완공까지는 대략 약 6개월에서 길게는 1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초 기획단계를 거처 도면 제작 과정이 1~2개월 소요되고, 이어서 LA시 건물안전국(LADBS)의 도면 검토를 통한 시 정부 인허가 기간이 2~4개월 소요된다. 만약 LA시에서 제공하는 사전 승인 표준 도면을 활용할 경우 검토 기간을 6주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실제 공사에 들어가면 차고 개조와 같이 비교적 간단한 공사는 3~4개월 안에 마무리 지을 수 있으나, 기초 콘크리트와 프레임 공사기 필요한 독립형 신축은 5~8개월 이상 소요된다.
ADU는 주택난 해소라는 공공의 목적과 자산 가치 증대라는 개인의 목적이 완벽히 부합하는 훌륭한 투자 기회다. 다만 철저한 예산 수립과 부지 사전 검토 없이 시작할 경우 인허가 지연과 공사비 폭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