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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깎여도 피하고 싶다…가주 최악 출퇴근길 1위는?

Los Angeles

2026.08.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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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017명 대상 설문조사
가주에서 출퇴근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구간으로 베이 브리지 인근 맥아더 메이즈가 꼽혔다. [AI 생성 이미지]

가주에서 출퇴근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구간으로 베이 브리지 인근 맥아더 메이즈가 꼽혔다. [AI 생성 이미지]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LA의 101번과 405번 프리웨이가 가주 직장인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출퇴근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이력서 작성 플랫폼 레주메닷아이오(Resume.io)가 직장인 3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LA와 샌퍼낸도밸리를 연결하는 101번 할리우드 프리웨이는 가주 최악의 출퇴근 구간 2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이 구간을 피하기 위해 연간 3112달러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3위는 웨스트 LA와 샌퍼낸도밸리를 잇는 세풀베다 패스의 405번 프리웨이가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매일 이 구간을 피할 수 있다면 연간 3000달러 이상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직장인들에게 매일 힘든 출퇴근길을 피할 수 있다면 연봉 중 얼마까지 포기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어 순위를 매겼다.
 
가주 최악의 출퇴근 구간 1위는 오클랜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베이 브리지 인근 ‘맥아더 메이즈(MacArthur Maze)’가 차지했다. 맥아더 메이즈는 80번·580번·88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응답자들은 이곳을 피할 수 있다면 연간 3220달러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출퇴근 부담은 직장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의 46%는 출퇴근 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힘들 경우 일자리를 거절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약 3분의 1은 스트레스 등 정서적 부담을 출퇴근의 가장 큰 비용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도시 전체로 보면 LA의 교통난은 여전히 전국 최악 수준이다. 최근 컨슈머어페어스가 전국 50대 도시의 통근시간과 교통체증, 교통사고 사망률 등을 분석한 결과 LA가 전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 1위에 올랐다. LA 운전자들은 일주일 평균 8시간27분을 교통체증 속에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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